1. 중심공동
수분이 부족한 상태에서 갑자기 수분이 공급되면 덩이줄기가 급격히 커져 중심이 비어있는 중심 공동 증상이 발생한다.
주요 원인은 과다한 시비, 고온 다습, 불안정한 기상환경, 퇴비의 과다시용 등으로 감자가 급속하게 굵어질 때 많이 발생하고, 또한 입모율이 낮을 때, 심는 거리가 넓을 때 발생하기도 한다. 심는 간격을 지키고 적절한 토양 수분과 비료량을 잘 지키면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주로 '남작'과 '대서'품종에서 많이 발생한다.
2. 내부 갈색반점
감자의 덩이줄기 착생 이후 활발한 비대기 동안 흔히 발생하며, 감자의 표면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감자를 잘라 보아야만 증상을 확인할 수 있다. 토양 수분이 부족하거나 고온으로 칼슘 흡수율이 떨어질 때 덩이줄기 내부에 갈색반점이 생기기 때문에 적절한 토양 수분 관리가 필요하다. '대서' 품종에서 특히 심하게 나타나며, 재배작형별로는 봄재배보다는 고온기와 만나는 여름 재배지대에서 많이 발생한다.
3. 흑색 심부
덩이줄기의 중심부가 흑색으로 변해 부패하는 현상인데, 주로 저온이나 고온에 의한 산소 결핍 시 발생한다. 감자재배 농
가에서는 파종을 앞두고 씨감자의 싹을 틔우기 위해 산광처리를 하거나 저장하는 동안 종종 발생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싹을 틔울 때, 저장이나 운송 시 적정온도를 유지하고 산소 공급을 위해 환기를 적당하게 해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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