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자 칩 만들기에 적합한 원료감자는 건물중과 전분 함량이 높고, 환원당 함량이 낮아야 한다.
- 튀겼을 때 바삭하고 고소한 식감을 낼 수 있으며, 표면이 타지 않은 밝은 색의 감자칩을 만들 수 있다
감자의 아미노산 조성에서 아스파르트산(aspartic acid)과 글루탐산(glutamic acid) 비율이 높으면 감자 칩 색에 영향을 주는데, ‘남선’은 이 성분들이 각각 6.66%와 6.56%로 낮아서 밝은 색의 감자 칩을 만들 수 있다.
식미평가에서는 ‘남선’(7.04)이 ‘바삭함’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종합적 기호도’는 ‘진선’(6.91)이 높았다.
‘새봉’, ‘남선’, ‘진선’ 품종은 모두 조생종과 중생종의 중간 특성을 가진 조,중생종이다.
휴면기간이 짧아 봄뿐 아니라 가을에도 재배할 수 있기 때문에 11~12월에 수확해 다음 해 봄까지 저장하면서 고품질 감자칩을 만들 수 있다.
'만강' 품종은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감자역병에 강하고 칩가공 품질이 우수한 감자 품종을 육성하기 위하여 칩가공 품질이 우수한 ‘대서(Atlantic, IT231895)’ 품종과 국제감자연구소(International Potato Center)에서 육성한 감자역병 저항성 계통 ‘CIP393371.159 (IT244159)’를 인공교배한 조합 후대에서 선발되었다.
'가원' 품종은 감자칩 가공용 감자로 육성됐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시험장은 10여년간 감자육종연구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기존 가공용 품종의 단점을 개량하였다.
숙기가 빠른 조생형으로 조기재배에 알맞으며, 수량성은 대관령 여름재배에서 '대서'와 비슷하지만 조기재배지대 나주에서는 10a(300평)당 3,990kg 생산되어 43% 증수된다.
또한 재배지역별 칩가공 적성은 남부 조기재배산이 고랭지 하작재배산보다 우수하다. 내부갈색반점, 중심공동 등 감자의 내부생리장해는 '대서'보다 50% 이상 경감시킬 수 있어 유리하고 역병과 모자이크바이러스에 강하여 쉽게 재배할 수 있어 경제적이며, 잎말림 바이러스에는 다소 약하다.
'수지', '하이칩' 품종은 2기작 칩가공용으로 개발된 감자 ‘수지’는 조중생종으로, ‘새봉’과 ‘방울’을 교배해 만들었고, 수출용 칩가공용 감자 ‘하이칩’은 조생종으로 ‘고운’과 ‘홍선’을 교배해 만든 품종이다.
한국농어민신문(http://www.agrinet.co.kr)
https://www.cabidigitallibrary.org/doi/pdf/10.5555/2023025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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