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수확과 저장: 올바른 관리로 안전한 보관 보장하기
감자는 영양이 풍부한 작물이지만, 수분 함유량이 높아 장기간 보관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올바른 수확과 저장이 중요합니다.
1. 저장용 감자의 수확 시기 및 방법
- 감자는 잎이 누렇게 변하고 완전히 마른 직전에 수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감자알이 완전히 익어 전분이 축적되며, 껍질이 코르크화되어 속살과 밀착됩니다.
- 너무 일찍 수확하면 수량이 감소하고 품질이 나빠지며, 껍질이 쉽게 벗겨져 부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수확할 때 기계적 상처를 주의해야 합니다. 상처가 나면 부패 위험이 높아집니다.
2. 저장 관리 방법
가. 저장 전 처리 (가저장)
- 감자는 수확 후 호흡열로 인해 빠르게 신선도를 잃습니다. 따라서 즉시 포장하거나 쌓지 않도록 합니다.
- 상처가 있는 경우 직사광선과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2~3주간 펴놓아 상처를 치유시키고 표피를 강화합니다.
- 저장 중 부패를 방지하기 위해 상처가 나지 않도록 하고, 포장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나. 본 저장
- 여름에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쌓거나 통기가 우수한 용기에 보관하고, 겨울에는 온도가 0℃ 미만으로 내려가지 않도록 보온합니다.
- 감자는 저장 중 호흡과 탄수화물 소모로 무게가 줄어들며, 화학 성분 유지를 위해 적절한 온도가 필요합니다.
- 특히 가공용 감자의 경우 온도가 10℃ 이하로 내려가면 제품 품질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 저장 중 관리
- 감자는 저온에서 보관하더라도 병원균의 활동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부패한 감자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제거해야 합니다.
- 건전한 감자를 유지하기 위해 저장환경을 적절히 관리해야 합니다.
라. 최근 저장 중 발생하는 문제점
- 저장 전 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발생하는 무름병이나 건부병 등의 문제가 늘고 있습니다. 따라서 상처치유에 집중해야 합니다.
- 저장 중 감자끼리 눌려 생기는 압상 피해가 많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 저장 후나 봄에 파종 전 하우스 내에서의 보관은 흑색심부병 발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728x90
'Agro- > 감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골든볼 감자 (1) | 2024.03.22 |
---|---|
2023년 봄 감자 생산량, 수확량 (0) | 2024.03.19 |
감자 마른썩음병 (건부병) (0) | 2024.03.18 |
감자 주요 생리 장해 (1) (0) | 2024.03.18 |
감자 생육단계별 관리사항 (0) | 2024.03.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