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지 및 재배 내력
- 쪽파는 파와 분구형 양파를 교잡한 품종으로 정확한 원산지는 밝혀져 있지 않으나, 아시아 여러 지역, 콜롬비아, 이집트, 프랑스 등에도 유사한 계통이 발견되고 있어 몇 개의 지역에서 형태가 다른 파와 분구형양파의 교잡에 의해 기원한 것으로 보인다.
- 중국에서는 기원전부터 재배되었고, 일본에는 약 1500년 전에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 우리나라에는 중국에서 전래되었으며, 도입된 시기는 지정학적으로 보아 일본에 전파된 시기보다 앞선 것으로 추정되며, 재배가 쉬운 가정 채소로서 예로부터 재배되어 왔다
국내 쪽파 재배 현황
- 2022년 기준 국내 쪽파 재배면적 5,827ha / 생산량 124,576톤
- 주 재배 지역은 전남(보성), 충남(예산, 아산, 서천, 당진), 제주 지역이다. 특히 제주, 서해 도서 지역에서는 종구용 재배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 쪽파는 육종 변화가 무디어 다른 작물처럼 품종의 분화가 많지 않다. 대체로 조생종, 중생종, 만생종 등 숙기에 따라 분류되며, 지방 재래종이 토착 재배되고 있다.
- 노지재배는 주로 가을에 이루어지며, 시설재배는 사계절 내내 수시로 파종, 수확된다. 특히 김장철인 11월 내외로 생산되는 물량이 연중 가장 많다.
주요 특징
- 쪽파는 잎과 줄기를 이용하는 엽경채류로 주로 잎을 채소로 활용한다.
- 대파보다 맛이 순하고 자극적인 냄새가 적으며, 전체적으로 단맛이 나므로 국물요리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요리에 밑 양념으로 사용될 만큼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파김치를 담가 먹거나, 전을 부치는데 활용하면 좋다.
- 쪽파를 고기류와 함께 먹으면 좋은데, 쪽파가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소화를 돕는 효능이 있고, 고기의 누린내를 없애주고 풍미를 좋게하여 맛과 건강 모두를 챙길 수 있다.
- 쪽파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으며, 특히 비타민 A의 함량이 많아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며, 섬유질이 풍부해 장 건강에도 효과적이다.
쪽파 품종
- 쪽파의 품종은 개량되거나 계통적으로 분류되지 않고 대부분 지방 재래종이 토착 재배되고 있다.
- 생육기간(숙기)에 따라 조생종, 중생종, 만생종으로 분류한다.

728x90
'Agro- > 쪽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쪽파 년도별 생산량 (2017~2021), 가격 정보 (0) | 2024.09.12 |
---|---|
쪽파 흑색썩음균핵병 (0) | 2024.05.28 |
쪽파 잿빛곰팡이병 (0) | 2024.05.27 |
쪽파의 병해충 방제 (0) | 2024.04.09 |
쪽파 키우는 방법 (0) | 2024.04.09 |